팜팜팜스 5

팜팜팜스 창업일기 : 논공 완숙토마토와 성주참외

참외 농가 섭외가 참 어려웠다. 원래 하기로 했던 농가가 펑크를 내시는 바람에 부랴부랴 다른곳을 컨택해야했다. 이 일을 하면서 이런일이 종종 생기다보니 이제 그러려니한다 ㅎㅎ 벌써 적응이 된건지.... 물론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고 가격, 맛, 품질검증이 다 끝난 상태에서 이렇게 펑크가 나면 힘이 빠지긴하지만 뭐.... 처음의 그 충격보단 훨씬 덜하다. 그냥 '어후 또 맛있는 참외 농가를 어떻게 찾지' 라는 생각만들뿐 몇번 성주에 가서 여기저기 농가를 방문해서 맛도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차이가 꽤 난다. 참외가 날씨 영향을 민감하게 받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역시 생산자의 스킬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나는것같다. 몇군데는 그냥저냥 평범한 참외였고 이전에 지나가다가 한번 방문했던곳이 있었는데 참외공부도 많이하시고 ..

팜팜팜스 창업일기 : 마진이 생각보다 너무 낮다! 카드-스토어 수수료의 무서움/실수와 해결/계획

조금씩 판매가 이루어지고 리뷰도 조금 쌓이기 시작했다. (현시각까지 4개 ㅎㅎ) 그래도 공들여서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좋다는 농장의 제품만 소싱해서인지 제품자체의 퀄리티는 아주 만족하시는것같아서 기분이 좋다. 무조건 싼것보다는 정말 좋은 물건,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은 품질의 물건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맞게 잘 소싱하고 판매되고 고객분들이 잘 알아주시는것같아 기분이 좋다ㅎㅎ 뿌듯뿌듯 ㅎㅎ 아 그리고 본격적으로 정산을 하면서 생각보다 돈이 안들어오길래 뭐지? 했다. 정산내역을 좀 훑어보니 어우 수수료가 무슨.... 엄청나다 네이버의 경우 최대 5.7~5.8%라고 한다. 카드수수료+스토어수수료를 합쳐서말이다. 타 인터넷마켓의 경우 10%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판매금액을..

팜팜팜스 창업일기 : 향긋한 청도 한재미나리 판매 시작!

미나리판매링크는 아래에 있어요! 이번 포스팅은 폰에서 잘 보일수 있게 적어본다.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조금씩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레몬 10kg 주문이요!! 그리고 오늘부터 청도 한재미나리 판매를 시작했다. 316가지의 한재미나리 심사를 통과하고 ▼▼무농약 지리적(PGI) 인증된 한재미나리 판매링크▼▼ smartstore.naver.com/fffarms/products/5401120324 향긋한 무농약 청도 한재미나리 제철 채소 생 돌 미나리 무침 효능 삼겹살 500g 1kg : 팜팜팜스 [팜팜팜스] 1차 생산자 직거래 식재료 전문 판매점 '역사를 담은 식품' smartstore.naver.com 생산자님은 엄청 쿨하시고 자부심이 대단하신분이었다. 우리 팜팜팜스의 가치관을 들으시고는 큰곳들과 거래하고 계..

팜팜팜스 창업일기 : 제주 무농약 레몬 판매 시작 및 추가 소싱

얼마전까지만해도 대추방울토마토때문에 힘이 빠져있었다. 하지만 웬걸 제주도 레몬 농장주님께서 갑자기 문자가 오셔서 판매를 해보라고 하셨다. 사실 이분은 레몬이 아니라 다른 작물을 소싱하려고 연락드렸었는데 판매직전까지 갓다가 연락이 안닿아서 포기했던분이었다. 설 연휴전에 택배작업이 밀려서 확인을 못하시다가 이제 보고 연락을 다시 주셨다. 팜팜팜스가 사이트를 개설하고 틀을 잡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신분이다. 인터넷 판매쪽으로 경험도 많으시고 유통쪽에서 일하시던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처음 판매한다니까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셨었다. 덕분에 생각만 하던것들을 실천 할 수 있었다. 연락이 안될땐 참 의아했었지만 ㅎㅎ ▼팜팜팜스 제주레몬 국산레몬 무농약레몬 산지직송 ! 레몬구매 링크▼ smartstore.naver..

팜팜팜스 창업일기 - 통수

얼마전 제주도 방울토마토 농가와 위탁판매계약을 하였었다. 제주도에 갈일이 있었는데 때마침 그쪽 농가에서 위탁판매에 관심을 보였었고 방문까지 했었다. 방문하여 가격, 배송, 반품 등 협의를 했고 인터뷰, 사진촬영 등 모든 판매에 필요한 컨텐츠 준비를 마쳤었다. 대구로 돌아와서 함께 일하는 친구와 사진을 편집하고 키워드를 정하고 상세페이지를 꾸미면서 많이 팔리면 어떻하지 라는 기분좋은 김칫국을 마시며 새벽까지 작업을 했다. 작업을 하다보니 더 보완해야할 정보와 자료들이 있었고 농장주님에게 연락을 했다. 그런데 카톡을 읽십을 하시길래 뭐지? 바쁘신가 했다. 그래서 시간될떄 연락달라고 다시 카톡을 냄겨놨는데 읽지를 않으셨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전화를 했다. 전화는 받으시네?. 그래서 필요한 정보를 추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