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농가 섭외가 참 어려웠다. 원래 하기로 했던 농가가 펑크를 내시는 바람에 부랴부랴 다른곳을 컨택해야했다. 이 일을 하면서 이런일이 종종 생기다보니 이제 그러려니한다 ㅎㅎ 벌써 적응이 된건지.... 물론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고 가격, 맛, 품질검증이 다 끝난 상태에서 이렇게 펑크가 나면 힘이 빠지긴하지만 뭐.... 처음의 그 충격보단 훨씬 덜하다. 그냥 '어후 또 맛있는 참외 농가를 어떻게 찾지' 라는 생각만들뿐 몇번 성주에 가서 여기저기 농가를 방문해서 맛도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차이가 꽤 난다. 참외가 날씨 영향을 민감하게 받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역시 생산자의 스킬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나는것같다. 몇군데는 그냥저냥 평범한 참외였고 이전에 지나가다가 한번 방문했던곳이 있었는데 참외공부도 많이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