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팜팜스 창업일기 : 달콤 아삭한 성주 참외 판매 택배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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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팜팜스 성주참외 선물용 가정용 못난이 참외 5kg 10kg : 팜팜팜스

판매종료

팜팜팜스 (제철 식재료 산지직송 재배부터 출하까지 역사가 있는 생산물) |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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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가정용 못난이
5kg 10kg 성주참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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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성주참외 판매를 게시하였다. 참 우여곡절도 많았고 힘들었던 소싱이었던만큼 만족할만한 맛과 품질을 지닌 성주참외다. 용산리 꿈을 심는 농장에서 박재용 생산자님이 생산하시는 참외이다. 이분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귀농11년차 농부이시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 모토이시다.

처음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농업기술센터나 다른 농부들과 항상 소통하시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으셨다고 한다. 그 결과인지 공판장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시고 간간히 1등도 하신다. 참외를 키우실때 인위적인 당도제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직접 연구해 배합한 영양분과 친환경 미생물로 참외를 가꾸고 계신다.

생산자님은 전통적인 방식과 함께 신농법을 많이 활용하고 계셨다. 확실히 귀농농부이시다보니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고 연구하시고 계셨다. 또한, 참외 시장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실때 연륜이 느껴졌다. 지금은 첫물 참외다보니 확실히 맛이 좋지만 물량이 적어서 시세가 상당히 높은 시기라고 한다. 4월말쯤 지나면 참외 공급물량이 엄청나게 늘게 되는데 그때쯤이면 우리가 흔히 알던 가격정도가 형성되기 시작할것같았다. 지금 알을 맺은 참외가 바로 그 시기에 수확되는것이라고한다.

그리고 산지를 돌아다니며 참외에 대한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다. 확실히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외는 산지에서 비품으로 빼거나 혹은 중하 정도의 등급에 해당하는 참외가 대부분이었다. 간혹 가정용급도 있지만 비싸게 팔리고 있다.

여기서 절반이상이 가정용으로 빠진다

또 인터넷에서도 여러 참외를 보다보면 등급장난을 치는 곳이 좀 있다. 가정용정도를 선물용으로, 못난이를 가정용으로, 열과를 못난이로 판매한다. 역시 싼게 비지떡인것인지 평이 맛있다는 잘 없고 가격정도다, 불만족한다는 평이 많았다. 가격이 싸서 구매했다가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나올수있다. 공판장시세보다 싸게 파는경우는 한번 의심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판매되는 상품의 옵션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선물용은 정말 백화점에나 가야 있을법한 참외들이다. 모양도 올곧고 크기도 딱 좋고 일정하며 흠집이 없다.
가정용은 선물용보다 모양이 조금 비틀어졌거나 겉에 흠집이 있는 참외이다. 하지만 이정도도 일반적인 마트에서 보기 힘든 정도의 참외였다.
못난이는 모양도 제각각 흠도 많다. 참외 주스나 장아찌, 아니면 가성비용으로 구매해서 드셔도 대부분 맛은 큰차이가 없다.

선물용 / 가정용 / 출하전모습

보통 이 농가의 경우 가정용도 거의 선물용 등급 중간정도의 가격으로 낙찰된다고 한다. 확실히 참외가 좋다.
사실 나도 포장되있는것보고 선물용인줄 알았는데 가정용인것도 있었다. 미세한 흠까지 다 잡아내시고 계시다.

하지만 생산자님도 아직까진 비싸서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신다. 물론 지금이 제일 맛은 좋으니 만약 구매하신다면 가정용이나 못난이를 추천드린다.

그리고 5월쯤 행사가 많아질시즌이면 선물용 포장을 따로 하신단다. 원래 택배를 보낼때 선물용포장은 위쪽이 개방되어 있어서 안하시려고 했는데 찾는 사람이 많아서 4월이후에 하기로 하였다.

5kg 선물용 포장(판매예정) 안에 있는건 대과사이즈

참외의 경우 택배배송시 깨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생산자님은 하나하나 완충제를 다 감싸고 또 박스안에 더 넣으신다. 그래도 간혹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때문에 온라인 판매를 안하려고 하셨다. 사실 고객이나 생산자나 판매자나 모두 억울한 상황이다. 택배사의 과실인데 택배사는 이 과실에 대해 수렴하는 경우가 굉장히 적다. 잘못한 사람은 빠지고 잘못없는 사람들만 옥신각신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문제해결이 더 어렵다. 가해자가 빠져있으니 말이다.

여튼 산지에서는 절대 깨지거나 상한 참외를 넣는 일이 없다. 간혹, 비양심적인 사람은 그런일을 저지를수있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더 피곤하고 더 마이너스가 될 일이다.

참외의 생산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선 오전에 수확을 한다. 날이 더워지기전에 수확을 하신다.
수확을 하실때 맛있게 익은것을 수확하시고 너무 이상한 모양은 퇴비로 재탄생된다.

선별장으로 가져와 물에 넣는다. 물에 뜨지 않으면 '물찬과'라고 해서 못먹는 참외다. 세척 겸 1차 선별과정이다.

그리고 데굴데굴 굴러가서 중량별로 나뉜다. 그리고 참외가 크기로 선별되는줄아시는분이 많다. 하지만 크기가 기준이 아니라 중량이 기준이다. 그래서 속이 꽉찬 참외의 경우 다른것보다 크기가 작거나 할수있는데 이상없이 선별된것이다.

마지막으로 생산자님 부부가 직접 선별을 하신다. 모양이 어떤가, 흠이 있는가 등을 직접 확인하시고 나누신다. 그리고 택배용은 한알씩 다시 포장하시며 확인을 하시고 공판장으로 가는 참외는 무게에 맞춰 박스 포장을 해서 보낸다.

여기서 밑에 안좋은걸 깔거나 하지않냐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정말 큰일날일이다.
공판장에서 그런경우가 발생하면 보상을 요구하거나 도매상사이에서 이야기가 돌아 굉장히 안좋은 값을 받게 된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보내는 택배도 농장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지만 농부들은 직접 고객들에게 보내고 평가받는 상품은 더 신경써서보낸다. 자신의 작물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때문이다.
팜팜팜스는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분들과 항상 함께하기때문에 안좋은 상품을 절대 넣지 않으신다.

참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시는분들도 많아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았다.
참외 효능은 피부미용, 노화방지, 엽산, 비타민, 철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다. 그리고 100g당 30Kcal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베타카로틴 성분이 항암작용을 돕고, 코로나19 처럼 호흡기 질환 예방, 개선에도 좋다.

참외의 시세가 안정될때까지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팔리고 정말 맛좋은 참외라는 것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싶다. 요즘 좀 정체기인느낌인데 다시 힘을 내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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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팜팜스 농장 Story] 경북 성주 꿈을 심는 농장 참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