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창고/창업일기

아워팜 창업일기 - 소싱 농장, 업체 찾기

하기's 2021. 1. 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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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지켜봐오기도했고 농촌에 살아서 그런지 농산물을 한번 팔아보고싶었다.

 

물론 오프라인매장은 아니다. 자본금을 거의 들이지 않고 시작할것이기 때문이다.

 

재고를 쌓아둘 창고나 사무실도 없으니 우선 위탁판매부터 시작해볼예정이다.

 

농산물의 경우 생물이기때문에 상하거나 품질의 편차가 클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점을 잘 고려하여 마진을 계산할예정이다.

 

여하튼 요 몇일 동안은 위탁판매를 해주는 소싱업체, 농장을 찾아보고있다.

 

첫번째로 온라인을 통한 농장주, 업체 컨택이다. 사실, 몇몇 위탁판매업체와 컨택을 해보았으나

 

뭐.... 물건에 대한 믿음도 크게 가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마케팅 솔루션을 판매하려는 냄새가 많이 났다. 그래서 버리고~

 

직접 농민들과 컨택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었다. 직거래 하시는 농민들이 있는 여러 카페를 찾아 가입해서 한번 접촉을 시도해볼예정이다.

 

그리고 두번째 우리집 뒤에 큰 논, 밭이 있는데 거길 직접 가서 물어보는거다.

 

뭘 심을까?
하우스들

논, 밭구역으로 가니깐 사람이 거의없다 ;;

 

그래도 운좋게 핸드드릴을 들고 다니시는분을 마주쳤고 몇가지 질문을 해보았다.

 

1. 여기엔 무엇을 재배하는지? - 메론, 참외, 토마토 등등 양파도 있다.

2. 원래 이렇게 사람이 잘 없는지? - 지금은 지력을 올리는 기간이고 슬슬 육묘? 한걸 심는기간이라고 한다. 뭐 한마디로 농휴기라고 생각하면된다고 한다.

3. 직거래 현황은 어떤지? - 자신은 잘 모른다고 하지만 하는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짧은 대화를 마치고 각자 갈길을 갔다. 계속 돌아다녀보는데 뭔 개가 참많다. 아무래도 사람이 잘 없으니 여길 지키려고 키우시는듯

 

코너를 돌았는데 엄청 순딩해보이고 멍청해보이지만 엄청엄청 큰 개가 있어서 쫄아서 뒤로 돌아갔다...

 

참외 메론이 많이 나나보다

흐음... 아무래도 근처 밭에는 현재 출하되는 작물이 없는듯하다. 아쉽지만 여긴 나중에 다시 와봐야겟다.

 

우선 시간이 될때마다 다른 밭지역도 가보고 온라인으로 농민들의 의견과 소싱업체를 찾아보아야겠다.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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